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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매 검사 방법, 조기 발견의 간단한 검사법 5가지

by 뉴스상자 2024. 10. 4.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우리 모두의 관심사인 치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특히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간단한 검사법들을 소개해드릴 건데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치매는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2024년이면 우리나라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설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그만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자, 그럼 지금부터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치매 검사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시계 그리기 검사: 치매 진단의 고전

시계 그리기 검사는 정말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1983년에 개발된 이 검사법은 지금까지도 널리 사용되고 있죠.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하시죠?

시계 그리기 검사 방법

  1. 종이와 연필을 준비합니다.
  2. 원을 그리고 그 안에 시계 숫자를 모두 써넣으세요.
  3. 11시 10분을 가리키도록 시계 바늘을 그려보세요.

정말 간단하죠? 하지만 이 간단한 검사로 인지 기능의 여러 측면을 평가할 수 있어요. 시계의 원형, 숫자 배치, 시간 표시 등을 통해 공간 지각 능력, 실행 기능, 주의력 등을 확인할 수 있거든요.

평가 기준

  • 5점: 완벽한 시계 (원형, 숫자 배치, 시간 표시 모두 정확)
  • 4점: 작은 실수가 있지만 11시 10분을 정확히 표시
  • 3점 이하: 시계 구성이 불완전하고 시간 표시도 부정확 (치매 위험 높음)

이 검사는 너무 단순해 보이지만, 놀랍게도 복잡한 치매 진단 검사와 비교해도 초기 치매 발견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해요. 2019년 네이처 Scientific Report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죠.

 

 

 

2. MMSE-K: 한국형 간이정신상태검사

MMSE-K는 Mini-Mental State Examination-Korean version의 약자로, 한국 실정에 맞게 개발된 인지기능 검사예요. 이 검사는 좀 더 포괄적인 평가가 가능해요.

MMSE-K 검사 항목

  1. 시간 지남력: 년, 월, 일, 요일, 계절 (5점)
  2. 장소 지남력: 나라, 시/도, 시/군/구, 건물 이름, 층수 (5점)
  3. 기억 등록: 3단어 기억하기 (3점)
  4. 주의집중과 계산: 100에서 7씩 빼기 (5점)
  5. 기억 회상: 앞서 기억한 3단어 말하기 (3점)
  6. 언어: 물건 이름 말하기, 문장 따라 말하기, 3단계 명령 수행 (8점)
  7. 시공간 구성 능력: 오각형 그리기 (1점)

총점은 30점이에요. 24점 이상이면 정상, 20-23점은 경도인지장애, 19점 이하면 치매 의심으로 판단해요.

이 검사는 약 10-15분 정도 소요되며,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집에서 하기에는 조금 복잡할 수 있어요. 하지만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3. CDT (Clock Drawing Test): 디지털 버전으로 진화

앞서 소개한 시계 그리기 검사의 디지털 버전이에요. 독일에서 개발된 이 방법은 태블릿을 이용해 검사를 진행하고, 내장된 알고리즘으로 결과를 분석해요.

CDT의 장점

  • 객관적 평가: 사람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알고리즘 기반 평가
  • 데이터 축적: 검사 결과를 쉽게 저장하고 추적 관찰 가능
  • 접근성: 태블릿만 있으면 어디서든 검사 가능

이 방법은 특히 젊은 세대의 치매 조기 발견에 효과적일 수 있어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거부감 없이 적용할 수 있거든요.

 

4. 치매체크 앱: 스마트폰으로 하는 자가진단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치매체크' 앱을 아시나요? 이 앱은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어요.

치매체크 앱 주요 기능

  • 치매위험도 테스트: 간단한 질문에 답하며 치매 위험도 체크
  • 치매 자가검진: MMSE-K 기반의 간이 검사 제공
  • 치매 예방 정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법 제공
  • 치매안심센터 찾기: 가까운 치매안심센터 위치 정보 제공

이 앱은 특히 가족들과 함께 사용하면 좋아요. 명절이나 가족 모임 때 함께 검사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게임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으면서도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거예요.

 

5. 일상생활 관찰: 가장 쉽지만 중요한 방법

마지막으로 소개할 방법은 바로 일상생활을 관찰하는 거예요. 이건 특별한 도구나 앱이 필요 없지만, 오히려 가장 중요할 수 있어요.

치매 의심 증상 체크리스트

  • 최근의 일을 자주 잊어버린다
  •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엉뚱한 곳에서 찾는다
  • 날짜와 시간을 혼동한다
  • 돈 관리나 물건 구매에 실수가 늘었다
  • 평소 하던 일상적인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 성격이나 행동이 눈에 띄게 변했다

이런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관찰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치매, 조기 발견이 희망입니다

지금까지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치매 검사법들을 알아봤어요. 이런 방법들로 초기에 치매를 발견하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어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이런 검사들은 전문의의 진단을 대체할 수 없어요.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치매는 무서운 병이지만, 우리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대비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어요. 가족과 함께 이런 간단한 검사들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로의 건강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여러분의 소중한 가족, 그리고 여러분 자신의 건강을 위해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한번 시도해보세요. 건강한 노후, 함께 만들어갑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치매 검사는 몇 살부터 받아야 하나요?

A1: 일반적으로 60세 이상부터 정기적인 치매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초로기 치매(65세 이전 발병)도 증가하고 있어, 50대부터 관심을 가지고 간단한 자가 검진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인지 기능 저하가 의심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보세요.

 

Q2: 치매 검사 결과가 좋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2: 자가 검진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서 반드시 치매라고 단정 짓지 마세요.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 다른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인 인지 기능 저하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입니다.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나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3: 완벽한 예방법은 없지만,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1. 규칙적인 운동: 주 3회 이상,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2. 건강한 식단: 지중해식 식단,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섭취
  3. 두뇌 활동: 독서, 퍼즐, 새로운 기술 배우기 등
  4. 사회적 교류: 친구, 가족과의 활발한 소통
  5.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6. 금연, 절주
  7.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이러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치매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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